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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몸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 증상 등을 겪고 병원을 들려 감기약을 지어 먹어보지만,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기침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4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말하는 데요. 만성기침으로 발전하면 개인은 괴롭고 사회생활이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불편을 초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치료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과연 나아지지 않는 기침의 원인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유 없는 만성기침을 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위산이 올라오는 역류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 또는 호산구성 기관지염이라는 질환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후비루증후군(Posterior nasal drip syndrome)

 

만성기침의 원인 질환 중 대부분은 콧속에서 뭔가 흐르는 느낌 또는 지속적으로 목 뒤로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 목에 점액 등 뭔가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으로 반복적인 헛기침과 뱉어내는 행동을 하는 후비루증후군이 차지했는 데요. 후비루를 치료하기 위해 보통 원인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 및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 알레르기에 경우 항히스타민제, 또는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국소스테로이드제나 점막용해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후비루를 발생시키는 감기에 걸렸다면 조기치료하는 게 큰 도움이 되며 환절기 온도변화,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하여 바이러스나 기타 원인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위역류성 식도염(GERD), 역류성 후두염(LPRD)

 

pH 1.0~1.5의 산도를 지니며 하루에 1.5~2.5 리터까지 분비되는 위산은 위장 내에서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고 소화를 돕는 기능을 수행하는 데요. 하지만 위산이 위에 머물지 않고 역류한다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위와 식도의 경계를 막고 있는 괄약근이 유전 또는 생활습관 등의 어떤 이유로 인해 조이는 역할이 느슨해지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위장에 있어야 할 음식물들이 위산과 함께 위로 올라와 다시 식도와 인후두를 자극하여 염증을 발생시켜 기침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식도 괄약근은 유전?
영국샌드웰 종합병원의 연구에서 유전자의 50%가 같은 이란성 쌍둥이와 유전자가 100% 같은 일란성 쌍둥이에 대한 특정 질병에 대한 5032명(총 1960쌍의 쌍둥이)으로 부터 얻은 설문연구가 있었는데 종합해본 결과, 유전자가 100로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에게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 위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5배 더 높았다.

위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의 치료 방법은 비슷합니다. 원인이 위산역류에 있기 때문인데요. 위산분비억제제를 처방하여 2개월 내외로 충분히 복용하는 것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요.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담배, 술, 커피, 초콜렛, 토마토, 레몬, 탄산음료수, 기름진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을 멀리 하는 게 좋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또한 역류성 질환에는 체중을 줄여 복압을 낮춰줄 수 있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데 식사 후 1시간 후에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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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천식

 

실내에서는 반려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의 분비물, 실외에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에 날리는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 입자들을 코로 흡입하여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 할수 있는 데요.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을 피하는게 최소한의 예방법이며 그런 원인들이 생겨나지 않게 집안에서는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시키고 집안 습도는 50% 이하로 줄이며 침구류 세탁과 집안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외부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꽃가루나 기타 먼지들을 밖에서 툭툭 털어 제거하고 오는 것도 좋은데요. 또한 평소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를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게 좋으며 특히 감기 등의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다르게 천식은 밤이나 새벽에 더 심해지는데요. 호르몬의 변화와 차가운 밤공기, 기관지 내에 증가되는 분비물로 인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천식을 한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천식 발작은 치료에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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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구성 기관지염(Eosinophilic bronchitis)

 

어느 순간 이유 없이 감기 같이 기침과 가래가 생겨 감기로 오인하는 질병이 있는 데요. 하지만 감기는 일주일 이상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4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어 만성기침으로 발전한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은데요. 반복되는 기침으로 인해 기관지 손상을 야기하고 호흡기 기능을 떨어뜨려 결국 면역체계를 더 망가뜨릴 수 있으니 의심이 생긴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꼭 치료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호산구(Eosinophil)란 신체면역계에서 작용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알레르기와 천식 등을 일으키는 특정 감염원과 다세포 기생충에 대항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그런 물질들과 반응하면 혈중 호산구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 감염, 약물, 종양, 자가면역질환, 혈액질환으로도 호산구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알레르기 천식과 유사하나 폐기능과 기도의 과민성이 없으며 기도에 호산구성 염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 호산구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는 데요. 염증을 가라앉히는 흡입식 스테로이드제로 4주 안에 치료가 잘되는 편이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잘 낫지 않는 만성기침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기침이라도 8주 이상 지속되면 최악의 경우 폐암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담배를 피운다면 담배를 꼭 끊어보고 증상이 호전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꼭 병원을 내원하여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며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은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입니다. 너무 쉽게 넘어가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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