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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을 자다 어떤 이유로 잠을 깬다면 다시 쉽게 잠들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신기하게도 잠에서 깨어난 시간은  항상 같은 시간대나 자신이 알람을 맞추어 놓은 시간의 코앞 이기도 합니다.

필립스 헬스케어가 진행한 수면 연구에 따르면 세계 성인의 67%는 밤에 최소 한번은 깨고 다시 잠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잦은 수면부족은 분노와 우울, 불안의 감정으로 이어져 결국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화제입니다. 그만큼 잠은 중요한데요.

 

이와 더불어 잠을 깨우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소변이 마려워서 인데요. 소변은 잠자는 동안에도 콩팥(신장)의 혈류량이 증가되면서 소변 생성을 부축이는데 이런 이유로 잠이 깬다면 바로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소변이 마렵게 만드는 주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민성 방광 증상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수면 도중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깨어나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소변 마려움을 느끼는 과민성 방광은 노화와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우울증 등이 주원인으로 교란된 뇌가 배뇨 중추에 영향을 주어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게 만들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오후 6시 이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오후 6시 이후엔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으며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카페인, 녹차, 탄산음료 등의 섭취는 적당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평소 금주와 금연을 행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변비 예방과 적절한 체중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남성)

남자의 전립선은 체내 배뇨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40대가 넘어가면 호르몬과 노화, 나쁜 식습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60세 이상의 남성들에겐 흔한 질병인데요.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면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며, 소변 줄기가 가늘 어지고, 소변을 보고 와도 잔료감을 느끼고 다시 소변을 봐야 되나 하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자다가도 다시 일어나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정상 전립선(좌)과 전립선 비대증(우) -출처 위키백과

치료는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알파 차단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거나 남성호르몬 전환효소 억제제를 이용하는데 심각하다면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을 활용해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요실금

방광기능 만의 장애가 아니라도 여성은 다른 이유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바로 난소낭종, 자궁암, 자궁폴립, 난소암 등의 자궁에 생기는 종양으로 인해 방광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하여 요실금을 겪게 됩니다. 요실금이 생기게 되면 재채기나 크게 웃거나 뛰거나 줄넘기 같은 격한 운동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눌 수가 있는데요.

치료는 괄약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골반저근 운동(케겔 운동)이나, 수면마취나 부분마취 상태에서 사타구니 쪽이나 중부 요도 밑에 질 부위를 작게 절개 후 인공테이프를 위치시켜 방광 경부를 올려주는 슬링(sling)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성인 남성 또한 2.1~5.7%가 요실금을 겪는 다고 하는데요. 남성 또한 슬링 수술 또는 인공 요도 괄약근 삽입 술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병인데요. 체내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1형 당뇨) 정상적으로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 해(2형 당뇨)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이나 당뇨병전증이 있게 되면 혈당을 배출하기 위해 몸에서 소변량을 증가시키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자는 도중에도 자주 화장실을 가고 싶게 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데도 목이 자주 마르고 소변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방문한다면 자신의 혈당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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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치료는 주사적 치료로 1형 당뇨는 소아 때부터 증상이 생기는 데 성인이 돼서도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 적정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90% 이상인 2형 당뇨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되는데 필요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당을 분해하는 허벅지 근육은 정말 중요하므로 평소 운동으로 근력과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강화하는 게 당뇨를 비켜나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이뇨호르몬 이상, 요붕증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ADH)은 신장이 흡수하는 물의 양을 조절하여 체내에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 호르몬인데요. 만약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항이뇨호르몬이 어떤 이유로 인해 신장에서 작용하지 못하면 몸에 필요한 수분이 재공급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과하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를 요붕증(Diabets insipidus)라고 하는데요. 주원인인 항이뇨호르몬은 40대 이후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60~70대가 되어서야 불편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ADH 순환과정 - 출처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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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이뇨호르몬의 결핍 원인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거나 외상, 수술, 감염과 같은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치료는 항이뇨호르몬인 DDAVP를 복용하게 하거나 코로 흡입 또는 주사로 투여하게 하는데요. 다만 신장이 수분 재흡수 못하는 증상은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요로감염증

요로감염증은 특히 여성에게 많은 증상으로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증상인데요. 대부분의 원인균 중 85%가 대장균이며 감염경로는 요도로부터 방관으로 올라가는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요로감염증이 생기게 되면 대부분 특징적으로 잦은 배뇨 현상을 겪게 되는데요. 소변을 볼 때 통증 또는 화끈거림을 느낀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되지만,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성생활 후는 꼭 바로 소변을 보아야 하며 용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등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잠들기 전 수분 섭취

물은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데요. 하지만 소변이 마려워 깨어나는 잠을 원하지 않는 다면, 잠들기 전에 바로 수분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최소 잠들기 2시간 전에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게 좋은데요.

만약 자신이 저녁 10시에 잠든다면 저녁 8시 이전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거나 자기 전 소변을 미리 보는 게 잠잘 때 깨어나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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