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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허벅지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남성들과 다르게 여성들은 각종 매체에 영향을 받아 날씬하고 긴 다리를 선호하는 게 현실인데요. 하지만 허벅지가 두터울수록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설마 건강을 버리고 미용적인 허벅지를 원하는 건 아니시겠죠?

근육들은 몸의 당분 저장고로 당 성분(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거나 소모를 하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인체 근육의 50~70%를 허벅지 근육이 차지한다고 하니, 허벅지 둘레가 가늘어질수록 당뇨병 위험은 점점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게 되면 신장, 신경, 관상동맥, 뇌혈관, 눈의 망막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실명 또는 하지 절단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특히 마른 여성들이 저혈압이 많은 이유 또한 다리쪽에서 피를 위로 펌프질 하여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들이 부실하여, 앉았다 일어날 때 피를 위로 올려주지 못하고 밑으로 피가 몰려 저혈압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현기증이 생겨 자칫 낙상 사고도 당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다리 근육들은 제2의 심장 역할도 하고 있으니 필수적으로 근육을 키워야 건강에 이롭겠습니다.

 

"40대부터 허벅지 두께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세요."

 

허벅지의 근육이 부실해지면 이밖에도 대사증후군 장애와 비만, 성기능 장애(남성),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데, 중년이 시작되는 40세 이후 매년 1% 정도 근육과 함께 근력도 줄어들기 때문에 꾸준히 단련해야 합니다.

※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 근력을 기르는 것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 성기능을 개선시킵니다.

30~40대 부터 근육보강을 위해 적당한 양의 단백질(콩류, 견과류, 두부, 시금치, 육류) 섭취,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자기 몸에 맞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무릎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스쿼드 운동이나 등산 등이 괜찮습니다.

다만 관절이 좋지 않다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거나 강도를 약하게 조절하여 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허벅지 근육뿐 아니라 근처 지방도 건강에 도움이 되요."

 

허벅지 근육뿐 아니라 주변의 축적된 지방 또한 도움이 됩니다. 근래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에서 나온 결과에서는 허벅지 주변의 지방들이 염증성 지방을 없애주거나 엉덩이 바로 밑의 허벅지 지방은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도 하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줄여 준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을 위해 허벅지 근육을 키우세요."

 

▶허벅지 둘레 재는 법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 주름이 생기거나 살이 접힌 곳을 수평으로 잽니다.

▶내 허벅지 근육 나이 체크하기

1. 먼저 무릎 높이의 의자에 앉습니다.

2. 손으로 몸이나 의자를 짚지 않고 한 발로만 일어나 봅니다. (균형감각이 없는 분은 부상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3. 한발로만 앉았다 일어났다를 해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횟수를 세보세요.

 

10개 이하 : 근육나이 50대이상

11~15개 : 근육나이 40대

16~20개 : 근육나이 30대

21개 이상 : 근육나이 20대

 

허벅지 굵기는 남자는 60cm, 여자는 57cm 정도면 건강하다고 하는데요. 남녀 모두 최소 55cm는 유지해야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평소 허벅지를 두껍게 만들기 위해 조금 더 부지런하고 가까운 곳은 걷고 층이 있는 곳은 계단을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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