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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상식/건강] - 간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

인체의 간은 당분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저장하고 음식물을 분해하며 바이러스 침입에 맞서 싸우는 면역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간은 피곤해질 수 있는데, 단백질, 지방분의 과도한 섭취와 더불어, 특히 흰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 무리가 생겨 몸의 피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분이 있는 음식 외에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건강을 위해 날마다 섭취하는 영양제도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평소 간이 좋지 않다면 조심히 먹어야 할 영양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녹차 추출물
녹차를 적정량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녹차의 20잔 정도 해당하는 녹차 추출물을 400mg 이상 먹게 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데요.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EGCG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나 피부관리를 위해 녹차 추출물을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고함량의 비타민 A
모든 비타민은 먹으면 배출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나 여드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를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자신이 먹는 종합영양제에 비타민 A가 들어있지만, 다른 약을 추가로 먹게 되어 성인 하루 기준 적정량인 약 600~750㎍ RAE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게 되면 독성이 생기고 결국 간에 축적되어 간 손상을 유발하므로 4만 IU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가 과도하게 비타민 A를 섭취하면 태아의 신경 결손으로 기형아 출산 위험도가 커지기도 하며 골다공증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면 괜찮기 때문에 하루 최대 3000㎍ RAE (1만 IU)는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 A, D, E, K 권장섭취량 -출처 보건복지부

※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뉩니다.

지용성 비타민 -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
수용성 비타민 -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니아신, 비타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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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과 같은 유기물질에 의해 녹는 비타민을 지용성 비타민, 물에 녹는 성질을 지닌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외로 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지용성 비타민은 쉽게 배출이 되지 않아 오히려 독성이 쌓일 위험이 있습니다.


3.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HCA
가르시니아의 캄보지아 열매껍질에 약 10~30% 정도 함유돼있는 HCA성분은 체내 지질대사를 방해하고 글리코겐 합성으로 전환시켜 에너지를 내게 하는데 이는 체지방 생성 억제와 식욕억제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다이어트 영양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가르시니아의 하루 복용량은 6g, 하루 섭취량은 2,800mg 이하인데요. 가르시니아 1,000mg 이상 복용 시, 구토, 메스꺼움, 피부 트러블, 생리불순과 함께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양만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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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승마 추출물
승마는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부인병, 우울증, 목의 통증,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던 약제로 유럽으로 퍼져나가 독일에서 많은 연구를 거듭해 1940년 약으로 출시되게 되는데요. 생약 성분으로 이는 갱년기 증상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승마 성분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졌으며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고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섭취시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승마 추출물을 고용량 복용한 다음에 복용 중단 후 4개월 뒤에 간독성이 나타나거나 승마 추출물 외에 다른 약제와 같이 복용해 간독성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유방암환자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담당 의사와 미리 상의하여 확인 후에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5. 노니
남태평양 일대에 자생하는 열대 과일 노니, 한동안 TV매체 등으로 노니가 혈관 염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불티나게 팔린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노니를 먹은 뒤에 신장과 간 손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화를 촉진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노니의 안트라퀴논(Anthraquinone) 성분이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 안트라퀴논은 노니 껍질과 씨앗에 존재하므로 과육만 사용한 노니의 경우는 괜찮을 수 있겠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제품이 그렇지만은 않으니 약사와 잘 상의하고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노니에 풍부한 칼륨도 장기간 복용시 독성을 유발시켜 급성 간 손상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원산지에서 낙태용으로 사용되었다는 노니는 절대 임산부가 드시면 안되며, 간 수치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도 노니를 안드시는게 좋지만, 굳지 섭취하고자 하면 노니 성분에 대해 유념하시고 하루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50ml를 지켜 섭취하셔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하고 지나치면 몸에 독이 될수 있습니다. 뭐든 적정량을 섭취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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