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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 가속기(放射光加速器) Synchrotron radiation란?

방사광 가속기란 물질의 미세구조 현상을 관찰하는 거대 슈퍼 현미경으로 전자를 총으로 쏘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전자석을 이용해 전자를 휘게 하여 방사광을 발생시키는데요. 이는 원자, 분자 수준의 근원적 구조를 규명할 수 있어 첨단 연구에 쓰이며, 방사되는 빛은 적외선에서 X-선 회절과 산란, 단백질 결정 구조 분석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여 연구자는 필요에 따라 빛을 분광하여 실험에 활용됩니다. 국내 방사능 가속기는 경북 포항에 1995년 3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가동하였고 2011년에 착공, 2016년 8월 29일 경북 포항공대에 4세대 가속기를 설치하고 2016년 9월 29일에 준공하여 한국은 3세대, 4세대 모두 총 2기를 보유하게되었는데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미국, 일본에 이어 3번째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최근 연구자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4세대 가속기는 꼭 필요하게 됬는데요. 왜냐하면 3세대는 선형 가속기, 4세대는 원형 가속기로 단일 X선만 나오는 선형과 달리 원형 가속기는 다양한 파장의 빛을 방출해 40개 정도의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3세대 선형 보다 크기도 휠씬 크고, 빛의 밝기도 100배 이상 밝아 예로 머리카락 단면을 본다면 수천 배 더 크고 선명하게 볼수 있습니다. 4세대 가속기는 빛을 버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이며 대략 3세대보다 100배 이상 성능이 좋기 때문에 연구자들의 수요를 따라잡을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때 사용하는 단백질의 입체구조를 지난 3월 중국 연구진이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해 밝혀냈고, 2009년 유행하던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방사광 가속기 덕분에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방사광 가속기는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꿈에 현미경입니다.

 

방사광 가속기

 

▶국내 방사광 가속기 유치경쟁의 결과

건립비용만 1조원 규모에 경제유발효과 6조7000억원, 고용 효과 13만여명이 기대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 부지가 전라남도 나주와 충청북도 청주로 압축되었고 2020년 5월 8일 오전 최종적으로 충북 청주가 선정되었는데요.
청주는 유치에 성공하여 지역경제에 막대한 긍정 효과를 낳고 직접적인 고용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이상 반도체, 바이오, 과학 등 첨단 산업 지원 효과로 인해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락한 호남 지역 주민들의 상심은 만만치 않는데요. 매번 과학분야 등 첨단 산업설비 유치에서 번번이 좌절한 탓에 현재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번에도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를 놓쳐버렸기에 많은 사람들이 넓게는 정치적으로 호남이 텃밭인 야당과 국가에 실망한 눈치입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깝습니다. 전라도는 내세울꺼라곤 나주시의 한국전력공사와 나로우주센터 빼고는 대표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젝트가 많치 않기때문입니다. 한편 충북 청주는 선정된 입지와 지자체의 지원 내용을 포함하여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계획을 완료하고 5월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는데요.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022년 이전에 구축이 착수되고 늦어도 2028년에는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했습니다.

▶기타 방사광 가속기 관련 주식은 모비스, 디알젬,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스맥, 이엠코리아, 메카로, 우정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모비스는 빅 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필요한 제어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고, 디알젬은 병원에 사용하는 엑스레이 영상 진단장비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디원시스는 특수 전원장치 제조 및 판매, 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 사업, 전시,특수 사업을 하며 스맥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정보통신 장비 전문기업, 이엠코리아는 국제핵융합실험로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며, 메카로는 반도체 부품 전문업체, 히터블럭등을 생산하는 기업, 우정 바이오는 환경감염 관리, 시설구축, 유지보수, 바이오연구소, 신약개발을 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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