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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심장이 뛰지 않는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방법인데요. 심정지 이후로는 몇 분 사이 생과 사를 가르는 급박한 상황임으로 CPR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 심정지 후 4분 안에 심폐소생술"

 

심장은 우리 몸에 피를 돌게 만드는 중요한 펌프입니다. 심장의 펌프 기능으로 혈액이 산소를 품고 몸속 세포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여 살아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심장의 펌프기능이 멈추고 정체한다면 보통 몸속의 산소는 10분이 지나면 거의 소모되는 데요.

심장이 정지된 후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고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진행되고 10분이 넘으면 다른 장기로도 손상이 일어나 사망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심정지 이후 4분 이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몸에 피가 돌게 만든다면 후유증을 낮추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게 되는데, 심정지 후 4~5분은 생명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0~4분   : 심정지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이 거의 없다.
4~6분   : 이 시간부터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뇌 손상 가능성이 있다.
6~10분 : 뇌 손상이 확실하다.
10분 이후 :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절대 필요합니다." 

 

응급환자를 위해 긴급 출동한 구급차가 교통이 정체된 상황에서 4분 안에 도착하기까지는 정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런 현실을 알고 있다면 도로에 양심 있는 운전자들은 길을 신속하게 비켜줘야 하고 구급차를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할 텐데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여 타인의 생명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CPR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CPR 원리 이해가 되죠? -출처 유튜브 action first aid

심폐소생술은 손을 이용해 압박하여 심장을 압축시켜 강제적으로 피를 순환시키는 방법인데, 이렇게나마 조직에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조직의 손상을 막기 때문에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응급환자의 상태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 선한 사마리아인 법"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해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에 나와있는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 법에 의거, 선의의 마음으로 응급환자 구호에 힘썼다면 응급환자에 대한 무자격 심폐소생술로 인한 불이익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팔꿈치를 잘펴 유지하며 90도 각도로 손바닥 아래 부위를 이용해 압박"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는 빼고, 보통 심폐소생술은 심장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단단한 바닥에 눕혀 흉부 압박을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 성인인 경우 한쪽 손을 손바닥 아래 부위를 이용해 환자 가슴의 정중앙에 두고 반대 손은 팔꿈치를 펴, 손바닥을 이용하는 반대 손과 깍지를 껴서 심장 압박을 실시하는 데요. 압박을 잘할 수 있게 위에서 누르는 팔과 가슴의 90도 각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 압박에도 최적의 박자가 있습니다."

 

분당 100~200회, 손으로 심장을 압박하는 동작에도 응급 의학계에서 널리 통용되는 최적의 박자(BPM)가 있는 데요. 팝스타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음악이나 BTS의 다이너마이트 음악을 들으면 박자 감각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CPR 심폐소생술 방법"

 

첫째, 환자 반응 확인 - 먼저 쓰러진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말을 걸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둘째, 도움을 요청 - 주변 사람들을 정확히 지목하여 119 신고를 부탁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다줄 것을 요청합니다.

셋째, 호흡 확인 - 환자를 바른 자세로 눕혀 호흡이 있는 지 확인합니다.

넷째, 가슴(흉부)압박 - 호흡이 없는 심정지를 확인하게 되면 흉부압박을 실시합니다. 정확한 압박 지점에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을 이용해 압박을 가합니다. 이때 팔꿈치는 반드시 가슴과 수직이 되도록 쭉 펴고 90도 각도로 위에서 상체 체중을 살짝 실어 압박을 가합니다. 압박은 약 5cm(2인치)~ 6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분당 100~120회 실시해 주면 되는 데요. 인공호흡이 가능한 사람은 흉부압박 30회에 인공호흡 2회 반복 실행하며, 만약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이를 반복해 줍니다.

심정지 연령에 따라 가슴 압박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 만약 계속된 흉부 압박이 힘들다면 2인 1조로 교대 압박을 실시한다. 또한 "흉부 압박시 중단 시간은 10초 미만"이 좋다. 참고로 현재 BLS(기본구급법) 가이드라인이 변경되어 일반 구조자의 인공호흡은 필수가 아니다. 하지만 인공호흡을 하기 원한다면 한 손은 환자 이마를 누르고 다른 손은 턱 끝을 들어 올려 머리가 뒤로 젖히도록 한 뒤 기도 유지하여야 한다.

 

"CPR 심폐소생술도 자격증이 있다."

 

내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싶으신가요? 자격증이 없어도 교육만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정식 CPR 자격증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크게 전문인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뉜다고 하는 데요.

미국 심장협회에는 BLS(Basic line support), ACLS(Advanced cardiack life support), 소아전문 소생술인 PALS(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 자격증이 있습니다. 한국 또는 해외 어느 곳이든 활용 가능한 글로벌 자격증으로 전문 의료종사자분들이 주로 취득한다고 하는 데요.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전문소생술 자격증인 KALS(Korean advaced life support)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는 미국 심장협회 전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데요. 보건의료인과 일반인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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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에서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데요.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의 응급처치교육 메뉴로 들어가 심폐소생술(CPR)을 선택 후 자신이 해당하는 지역을 검색해, 교육비를 내고 현장에서 4시간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전문 응급처치 강사 신규과정은 약 52시간의 교육을 받고 모의 강의평가와 이론평가 시험 등을 통해 합격하게 되면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어디든 어느 나라에서든 쓰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꼭 기본적으로 배워 내 이웃이나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 멋진 한국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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