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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더니 급 날씨가 추워졌다. 날이 쌀쌀해지면 마음도 조금 변화가 생기는데.. 외로움, 우울감, 기타 등등.. 뭐 나만 그럴쏘냐, 세상 어느 누구든 안 외로운 사람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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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비가 오는 날에 자주 듣던 단골 노래들을 유튜브를 이용해 들어본다.

 

처음에 그냥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검색했더니.. 추천으로 '내 사랑 내 곁에'가 나오다가 '사랑했어요'에 이어 박정운의 '먼 훗날에' '오늘 같은 밤이면'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 '타인의 계절'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 양하영의 '가슴앓이' 이용의 '잊혀진 계절'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같은 노래들이 이어진다. 하하, 너무 음악들이 올드 하지만, 감성 충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출처 유튜브

어쩜, 하나같이 노래들의 가사들이 모두 주옥같다. 80년대부터 문민정부가 시작되기 직전인 90년대 초까진 군사정권에 반기를 든 사람들의 애환과 한이 사랑이라는 이름에 서려있다고 해야 하나.. 너무나 애달픈 음과 감성적인 가사들은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근데 놀라운 건 이 노래들을 제목은 모르지만 다 흥얼거리고 있다는 것..

 

아주 어릴 적부터 뭔가 홀린 듯 TV 앞에만 앉으면 하루 종일 빠져있던 난, 아마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자랐는지 모른다. 그래서 내 나이 또래보다도 그 시대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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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은 알고 보면 뇌의 특정 부분을 여는 기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최면에서 외치던 레드썬!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노래만 들어도 잊혀졌던 그 당시의 추억을 같이 떠올릴 수 있으니까..

여하튼 지금 같이 쉽고 빠른 길로만 가려는 사랑, 예전의 감성적 정서는 이제 찾기 힘들지만 고전 노래라는 화석 속에 녹아들어 가끔 꺼내 들을 수 있으니 참 다행인 듯하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평소 음악이 없는 생활이라면 잊어버린 기억을 찾기 힘들 것이다. 훗날 기억의 장벽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현재의 노래를 들으면서 기억을 여는 열쇠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선천적으로 음악을 못 즐기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음악에 반응하는 뇌신경은 귀의 바로 위쪽 측두염에 위치한 청각피질 사이에 끼어 있는 틈 혹은 고랑에서 발견됩니다. 또한 뇌의 보상회로로 인해 특정 행동을 할때 뇌에서는 도파민 호르몬이 분출되어 '기분이 좋다'와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뇌의 메커니즘으로 보통 사람들은 음악을 들어도 감정을 쉽게 느끼지만, 일부 감수성이 낮은 사람들은 뇌 구조나 기타 이유로 느끼는 보상회로가 달라 음악에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똑같이 느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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