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일주 용진캠프' 채널을 운영 중인 유명 여행 유튜버가 화제입니다. 그는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를 여행하면서 현지 한국계 아르메니아 가이드와 동행했는데요.
한국계 아르메니아 여행 가이드의 소개로 음식과 숙박 등의 무료 협찬을 약속받고 촬영을 약속한 아르메니아 국경 절벽 호텔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유튜버는 가이드와 함께 콘텐츠 녹화를 시작합니다.
술주정일까요? 몇 시간을 거친 만찬자리에서 술이 들어가고 대화는 무르익어가며 가이드는 어디에서부터 맘이 상했는지 유튜버와의 대화에서 점점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는데요.
그 후 늦게 합류한 가이드의 통역사라 불리는 아르만이라는 현지인이 도착합니다. 그 현지인은 부모님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간호는 뒷전으로 그 가이드의 압력에 그곳 절벽호텔에 몇 시간이 걸려 도착했지만, 한국말을 잘하고 잘 알아듣는 지라 가이드와 유튜버의 다툼과 논쟁에서 눈치만 봅니다.
결국 한국계 아르메니아 가이드는 폭언과 험한 말을 하며 유튜버에게 더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는데요. 참다못한 현지인 아르만은 용진캠프 유튜버를 일으켜 그 자리를 피하도록 돕게 됩니다.
가이드는 현지인을 시켜 위협을 가하겠다고 재차 협박하며 범죄조직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유튜버가 피신한 방문 앞까지 쫓아와 문을 열라며 1시간 동안 욕설을 퍼붓기까지 합니다.
결국 유튜버는 목숨에 위험을 느껴 그 가이드가 없는 틈을 타 그 호텔을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현지 대사관과 연락하였고 몇 번이나 숙소를 바꾸게 됩니다. 과연 그는 무사히 그곳을 잘 탈출할 수 있을까요?
가이드가 과거에 범죄자였던 거 아니냐며 누리꾼들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의 과거 한국에서의 행적에 대해 누리꾼들의 추적도 계속되고 있는 데요. 그가 과거 경찰청 공개수배 전단에 올라왔던 50대 S 씨가 아닌가 하는 뜬소문도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그 가이드가 말하는 언어에서 가스라이팅 비슷한 느낌이 풍기며 그간 행동에서는 일반인과는 조금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게 만드는데요. 안전을 필수로 요하는 해외여행에서 가이드가 직업의식을 잃어버리고 한국인을 위협하는 일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해외 나가면 제일 무서운 건 외국인도 아니고 말 잘 통하는 한국인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었는데요. 부패하고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너무 친절하게 구는 현지 한국인에 대해서는 되도록 경계하고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용진캠프 유튜버님의 상황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가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고 그곳에서 안전하게 잘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 그후, 3월 4일 추가
유튜버는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그 후 3월 3일 올라온 영상에서는 가이드와 가까웠던 아르만이 유튜버의 탈출을 돕고 행했던 선함이 방송되었는데요. 다만 유튜버의 편집 없는 영상으로 인해 오히려 아르만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는 게 아닌지 누리꾼들은 큰 우려를 하고 있고 유튜버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그후 구독자들과 생방송 라이브 대화를 했고 구독자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이 들어졌는지 지금 그 영상이 삭제된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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