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2월 20일 블리자드사의 최대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을 온라인 축제로 만든, 2021년 '블리즈컨라인'에서는 팬들이 기대했던 데로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으로 잠시나마 리마스터된 디아블로2 게임을 유추해볼 수 있었는데, 플레이 영상에서는 환호가 있던 반면 몇몇에선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은 7개의 영웅 캐릭터에 관한 원작과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들이었는데요. 원작보다 심하게 더 늙어 보이는 아마존, 아예 중국인이 돼버린 어쌔신, 근육이 줄고 왜소해 보이는 바바리안, 완전히 달라진 얼굴의 팔라딘과 키 큰 드루이드..
커뮤니티에서 개발자들은 이것에 대한 팬들의 피드백을 받고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는데 과연 테스트에서 수정이 이뤄졌을 까요? 이제 개발된 일부를 직접 테스트 해볼수 있게 됩니다.
국내에서 게임 출시 외에도, 게임을 테스트하기 전에는 꼭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지난 4월 1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시험용 게임물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블리즈컨라인에서 리마스터 게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공개되고 블리자드 통합 게임 앱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제 곧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승인된 내용을 보면, 평가 인원수 즉 게임 테스터 수는 19,999명으로 국내에서 테스트하는 규모라면 꽤 큰 규모에 이른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이게 국내뿐아니라 다른 나라 테스터 포함이라면 좀 작은 규모라 볼수 있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내용은 국내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승인 받은 것이기 때문에 국내 테스터 인원 기준인거 같습니다.
또한 게임물관리 위원회에 승인된 내용 중에 평가기간이 있는데요. 이는 테스터 기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는 2021년 4월 9일(금요일) 저녁11시 부터 하루동안 순차적으로 테크니컬 알파에 초대되고, 2021년 4월 13일(화요일) 오전2시까지 단 5일간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9일 부터 시작될 알파테스트는 7가지 영웅중, 3가지 영웅만 테스트 할수 있으며, 1막과 2막을 플레이 해볼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 참여자는 캡처, 녹화, 스트리밍이 허용된다고 하는데요. 테크니컬 알파테스트는 마지막 테스트가 아닙니다. 테스터 신청을 한 유저들 중, 향후 테스트에 참여할 기회가 최소 한번 이상은 생길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의 테스트에서는 3가지 영웅외에 다른 영웅도 플레이 할수 있을 거라 하니 이번 테스터에 뽑히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부과적으로 시네마틱 영상은 아직 개발중이기에 기존 원작의 영상이 입혀져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PC용 테크니컬 알파테스트에서는 컨트롤러도 지원한다고 하니 한번 컨트롤러 플레이도 체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확실히 그래픽적 면에서 많은 혁신이 이뤘기에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와는 다른 고사양의 컴퓨터가 요구될 거라 보는데요. 게임 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로 오리지널의 공포와 분위기를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터 신청은 했고 어서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데요. 5일간의 테스트에 참여가 된다면, 게임을 해보고 마음에 들면 아마 예약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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