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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는 수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태아는 양수 가득한 엄마 뱃속에서 첫 수영을 하며 호흡을 배우기도 하는데요. 아이는 태어나고 수개월 간은 본능적으로 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지만 커갈수록 수영하는 법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지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4살 이후부터 꾸준한 수영 연습으로 다시 물속에서 호흡하고 수영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데요. 이 시기의 마인드 형성으로 인해 물을 무서워하거나, 물에 친숙하거나 등의 기분을 평생 안고 갈 수도 있기 때문에 4살 이후의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수영 시기, 방법, 장점, 주의사항

초보 부부들은 아이를 낳아 남부럽지 않게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열망이 대단한데요.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운동법이자 놀이가 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신생아

aserengeti.tistory.com

수영은 이렇듯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는 원초적인 운동이며 이를 지속할수록 우리는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해 주는데요. 오늘은 수영이 주는 건강한 효과에 대해 같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유산소, 무산소 운동 수영

 

자전거, 걷기, 달리기, 줄넘기, 에어로빅의 유산소, 보디빌딩의 무산소와 더불어 둘 다 가능한 대표적인 유, 무산소 운동으로 수영이 있습니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메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하면, 만약 순발력을 요하는 단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된다면 몸에 있는 지방과 글리코겐(or 탄수화물)은 근육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불완전연소하게 됩니다. 이를 무산소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무산소 운동은 에너지원이 분해된 후 젖산 등의 피로물질이 되어 근육에 쌓여 피로를 유발하는 단점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신체에 곳곳에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많이 만들 수 있게 완전연소를 선호하기 때문에 모두 다 태우기 위해 호흡을 필요로 하는데요. 지구력을 요하는 장시간의 저강도 운동을 하게 되면 이것이 바로 유산소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유산소 운동은 근육의 대표 에너지원인 체내 풍부한 지방을 사라지게 하여 분해 후에는 물과 이산화탄소(호흡으로 배출)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는 다이어트에 약간의 도움을 주게 됩니다.

 

※글리코겐(glycogen)은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다당류의 일종으로 식물에 녹말이 있다면 동물에겐 글리코겐이 있다고 비교 말할 수 있습니다.

 

 

수영이 주는 건강한 효과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수영, 물에서만 할 수 있다는 장소 제약이 있긴 하지만 생활 스포츠로써의 수영 효과는 뛰어납니다. 수영은 운동이 부족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수영을 할 때 체중의 대부분을 지지할 필요가 없고 물에 그냥 몸을 맡기면 되기에 체격의 제한도 없으며,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몸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스포츠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또한 수영은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이유는 근육과 뼈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쉽게 다치지 않고 할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인데요. 퇴원 후 재활을 하기 위한 대안 운동으로 수영을 꼽으며, 땅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 고관절의 질병을 겪거나 근육의 소실을 막기 위한 노인들의 운동으로 안성맞춤입니다.

 

 

1.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물을 가까이하는 생활은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하는데요. 인간은 바다, 호수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 있으면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환경 심리학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실린 논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잔잔하고 몸이 편안해지는 물에서 오로지 수영에만 집중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잡념을 떨치고 마음을 안정되게 해 줍니다. 다른 운동처럼, 수영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없애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자존감을 높여준다.
아침 일찍 개운한 수영을 하고 수영장 밖으로 나온 순간을 상상해봅니다. 잡념과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여자라면 날이 갈수록 몸매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질 것입니다. 이러한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직장에 도착하여 일을 합니다. 모든 일에 한결 더 낙관적이 되기 쉽고 쿨해집니다. 퇴근 후 밤에 잠자리에 들 땐 잠이 잘옵니다. 수영은 그렇게 마음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건강을 좋게 하여 긍정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2.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에 활력을 준다.

수영을 할 때 취하는 동작들은 몸의 혈액 순환을 자극하게 됩니다. 우리는 물에 있을 때, 팔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상부와 하부 또한 사용하여 온몸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산소를 품은 혈액이 몸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더 효과적으로 펌프질 해주므로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는 더 많은 산소를 공급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가 활성화되고 집중력과 논리, 이해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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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근육 긴장 및 경련은 근육이 단련되지 않고 약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힘들 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물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운동은 근육에 활력을 선사하고 스트레스를 없애줄 수 있으며 긴장감을 완화해 근육을 잘 이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수영으로 이한 긴장 완화 효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목이나 등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사람들의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좋은 도움을 줍니다.

가끔은 수영을 하고 난 후 어깨가 넓어진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영으로 인해 원래 굽어있던 어깨의 긴장이 풀려 펴진 것이라고 봐야 됩니다.

 

 

4.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준다. 
수영으로 인한 유,무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물에서 힘을 사용하면서 몸을 앞으로 움직이게 되면, 근육의 모양이 균형 있게 잡히게 됩니다. 



-균형 있는 예쁜 근육 만들기를 하고 싶다면 수영을 할 때 부기 보드를 사용해서 몸의 특정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더 단련되도록 하는 방법을 이용해봅니다.

 

-수영은 지방을 태우고 심박수를 높이기 위해 천천히 수영을 하는 것과 모든 힘을 다해 수영하는 것을 번갈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5. 당뇨병을 예방한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인하여 근육이 발달하고 근세포의 당과 인슐린 이용률이 높아져 당뇨병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체 근육이 부실해지면 당뇨병에 잘 걸리게 되는데요. 당뇨병 환자들의 대부분은 허벅지 하체의 근육이 빈약하기 때문에 아쿠아 운동과 수영이 하체 근육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쉽게 지쳐 저혈당 쇼크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1시간 이상 수영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수영 어떻게 해야 할까?

척추환자에게 접영과 평영은 척추에 무리를 줍니다. 되도록 자유형과 배영으로 수영을 하시고, 중년이 넘은 분들은 하루 30분씩, 자유형과 배영보다 두배 정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접영과 평형은 자재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영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려는 분들은 쉽지 않은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수영이 지나친 고강도 운동으로 40분 이상 지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을 짧게 하는 것보다 저강도나 중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오래 하는 것이 효과 적으로 수영은 적어도 1주일에 3회 정도는 40분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로 운동해야 합니다.

또한 수영장의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요. 보통 수영장 온도는 24도로 사람의 체온보다 12도가량 낮기 때문에 움츠려 든 우리 몸에선 지방을 에너지로 만드는 대사율을 떨어지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찬 온도의 수영장은 지방이 쉽게 분해되기 힘든 환경을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과 함께, 평지 걷기보다 배로 힘든 수중에서 걷기, 뛰기, 발차기, 비틀기 등을 하는 아쿠아 운동도 주 3회 3개월 정도 같이 병행해 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수영으로 인한 어깨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나 팔을 머리보다 높게 드는 자유형이나 접영을 할 때 자주 생길 수 있는데요. 수영 후 2시간이 지나도록 통증이 지속된다면 평소 수영의 강도를 줄이고 반드시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마치며

 

한 번의 운동으로 유산소, 무산소, 그리고 저항력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운동 수영은 우리의 뼈와 근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운동으로 통하는데요. 건강 및 다이어트 및 재활을 위해서라면 지체할 필요 없이 바로 수영을 시작해 보도록 합시다. 아! 그리고 수영 전에는 꼭 준비 운동을 먼저 실시하는 거 잊지 마세요.! 

 골다공증 환자는 수직운동으로 뼈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수평자세 운동인 수영의 효과는 미미합니다.

수직운동인 걷기, 등산 등과 함께 수영을 병행하는 게 지혜롭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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