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국딩(초딩)이었던 어릴적에는 창의력을 쌓기 위한 종이접기가 일상이였지만 요즘은 IT 기기의 발달로 게임으로 코딩 프로그램으로 창의력을 배우는게 주가 되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천마리, 만마리, 그 이상의 학을 접어 유리병에 담아 사랑을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 아날로그적 감성이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의 종이접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크리스마스는 사치라고 느끼시는 분, 크리스마스 용품을 사지 못한 나홀로 싱글족을 위한 재미있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또는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1. 성탄트리 종이접기
쉽게 트리만들기
종이 한장으로 트리만들기
여러장의 종이를 이용한 트리만들기
2. 산타 종이접기
종이 한장으로 만드는 간단한 산타 얼굴
종이 한장으로 만드는 산타 같은 산타 얼굴
종이 한장으로 만드는 몸있는 산타
산타 모자 만들기
곰 산타 얼굴 만들기
3. 루돌푸 사슴 종이접기
종이 한장으로 루돌프 사슴 얼굴 만들기
종이 한장으로 전체적인 루돌프 사슴 만들기
종이 한장으로 귀여운 루돌프 사슴 얼굴 만들기
4. 눈사람 종이접기
한장으로 만드는 간단한 눈사람
눈사람 스카프 만들기
세모모자 눈사람
5. 산타 부츠 종이접기
6. 캔디 지팡이 종이접기
7. 크리스마스 리스 종이접기
종이 두장으로 리스 만들기
리스와 함께 할 리본 만들기
8.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 종이접기
녹색, 분홍색 두장으로 포인세티아 꽃 만들기
9. 기타 종이접기
캔디 만들기
여러장으로 별모양 리스 만들기
*출처- 신구 후미아키 origami-club 사이트
10. 종이접기(오리가미) 역사와 인물
종이접기의 기호는 일본 종이접기 작가인 '요시자와 아키라(1911-2005)'가 사용하던 도면 표기법으로 이는 전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종이접기 문화는 국가 민족 언어를 뛰어넘어 세계인들의 취미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인 '신구 후미아키'는 이 종이접기를 개승하고 더욱더 발전시키게 됩니다.
-신구 후미아키-
후쿠오카 현 오무타 시에서 태어난 신구 후미아키는 디자인학교를 졸업한 후 도쿄에서 자리잡습니다. 1984년에 주식회사 시티플랜을 설립했습니다. 그래픽디자인 일을 하는 한편, 직접 만든 오리지널 상품 ‘JOYD’ 시리즈를 일본은 물론이고 뉴욕, 파리 등 해외에서도 판매했습니다. 저서로는 《생각 쑥쑥 종이접기》, 《즐거운 종이접기》, 《우뇌 계발 종이접기 만들기편》, 《좌뇌 계발 종이접기 그리기편》, 《공부가 되는 종이접기》, 《처음 만드는 다면체 종이접기》 등이 있습니다.
그는 유도와 꽂꽂이와 더불어 종이접기의 역사는 일본에서 시작됬다고 말하며 일본의 예술중 하나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2년 origami-club.com 사이트도 개설하였습니다. 종이접기에 관심이 있다면 종이접는 방법이 있으니 한번 둘러볼만도 합니다.
-종이접기의 시작-
종이접기의 시작은 중국 송나라때 전통 장례식에서 장례식 제물들을 종이로 만들어놓은 풍습이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마치 한국 장례식의 시신을 운구할때 사용하는 상여의 일부 장식과도 비슷합니다.
종이접기는 이처럼 단순했는데 문화는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일본 종이접기의 첫 시작은 헤이안 시대(794-1185)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의 문신이자 시인이었던 '후지와라노 기요스케'가 쓴 '청보조신집(清輔朝臣集)'에 개구리 종이접기에 대한 설명이 처음 나오게 됩니다. 또한 1680년 작가이자 시인이였던 '이하라 니스츠루'가 읊은 '노제가 꾼 꿈의 나비는 오리스에'에서도 오리스에 관련 종이접기 문화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 종이접기는 19세기 중순 독일의 프리드리히 프뢰벨의 교육법인 가베(GABE)의 제 15작업으로 종이접기를 이용하였고 이는 다시 메이지 유신의 일본으로 들어가 동서양의 전승종이접기가 하나로 융합되어 세계로 퍼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마치며-
현재의 종이접기 문화가 일본에서 비롯된 문화라 무척 배가 아프군요. 우리가 과거 자주 만들었던 '개구리'를 비롯한 '종이학(오이즈루)'도 일본 오리가미(종이접기)의 고전적인 형태로 일본문화의 특별한 상징인 두루미를 묘사한것인데요. 우리는 아마 과거 식민시대때 받은 영향으로 최근까지 종이접기가 성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때 본 천마리 학, 개구리, 이 모든것들이 머리를 스쳐가네요..
결론은 알고 보면 종이접기도 구지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면 식민시대의 유산이라고도 말할수 있겠네요.
문화는 항상 변화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이 문화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우리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브랜드로 창조를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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