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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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적 그적 혼잣말...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도 나에겐 큰 행복일 수도 있고, 남들보다 노력해도 안 되는 인생과 좌절, 항상 펜만 들어 시도조차 안 하는 내 소극적인 인생, 젊었을 땐 정말 자신감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대체 돈이 뭔지, 항상 인간다운 삶을 할수 없게 만드는지.. 돈 때문에 사람과 틀어지거나 싸우거나 가족들과도 헤어지는 시대.. 돈이 적으면 왠지 사회에서 인생 잘못 산거 같이 내비치는 사회적 분위기.. 눈치 있는 사람들은 돈을 불리고, 눈치 없고 자존심만 있는 사람은 우유부단하고.. 

 

"맞아, 한국에서의 내 인생은 잘못살긴 한 거 같아."

 

돈의 노예들, 돈이라는 종교에 빠져든 사람들, 돈의 계급화, 돈이 많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당당해지는 자본주의 사회, 내가 큰 성공을 이뤄 돈이 많았다면 이런 주절거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또는 아예 이런 느낌을 모르고 살았겠지..

 

난 아마 저멀리 과거의 원시시대에 태어났어야 하나보다, 혼자서 생존을 위한 야생의 생활은 자신 있기 때문에.. 뭔가 만들고 혼자 자급자족할 수 있고, 만들어지지 않은 미래를 그릴 수 있고, 느리게 살 수 있고, 사람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내 인생을 살 수 있으니까.. 어쩌면 숨 막히는 경쟁적 자본주의 사회는 정말 나와는 맞지 않는 거 같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자, 어디선가 이 글을 본거 같아. "세상은 원래 마음대로 되지 않고 성공과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노력의 기간은 어디든 쓸모가 있으니 좌절하지 말도록 하자." 그래, 노력은 돈과 바꿀 수 없는 내 재산이고 노력으로 얻은 무언가는 언젠가 꼭 사용할 기회가 있는 거지..

 

인생에서 견고한 난공불락의 성을 만날 수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거기에 돌멩이를 던져보고, 성벽에 부딪혀 튕겨 나온 돌을 보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하여도, 그 시간이 길었고 헛되이 갔다 하더라도, 우리가 계속 가야 하는 이유는 그 작은 돌멩이가 무의미하지 않다는 이유이기 때문이지..

 

지금 현재 보기에는 결정된 것 같지만, 그 돌멩이를 던지는 행위가 의미 있는 일인지 무의미한 것인지는, 또 다른 시간, 상황, 다른 사람들 속에서 다시 결정되는 것..

 

세상이 왜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질문 대신,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나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그리고 나는 세상을 향해, 진심을 다하여 다가갔는가?"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재능이 나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바꿨을 때 내 삶의 환경은 조금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 잘난 자와 못난 자의 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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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문제인가, 내 부모는 안정적인 것을 원해 무엇이든 완벽한 걸 추구했다. 이런 압박은 나의 자유를 좀먹고 생각의 한계를 만들어놓았다. 이는 단계적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들고 처음부터 무리한 꿈을 꾸게 만드는데.. 그들은 내 작은 행동, 풀어나가는 능력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 아무런 가르침도 없으며, 오직 목표만을 고집하고 원한다. 식물도 영양분 분배를 위해 물도 주고 죽은 잎사귀도 따주고 관리해줘야 하지만, 아들이란 식물은 학교를 보내줬으니 알아서 잘 클 거라고 생각했나 보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생겨버린 틀에 박힌 생각들은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장애물이 돼버렸다. 나이가 먹고 이젠 자신감도 떨어지며, 감정적인 생각이 더 많은 머릿속, 부모들은 아직도 어린애로 보며, 컨트롤하려고 한다. 

 

부모님의 말은 항상 옳다는 옛날 방식의 생각, 절대 난 고분고분해야 하며 따라야 한다. 이게 대체 뭐야 다 큰 마마보이와 다를게 뭐란 말이야.

 

어쩌면 이는 내 인생 최대의 문제이다. 부모라서 난 항상 인내하지만, 부모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살고 싶다. 힘내요. 힘내세요. 잘될 거예요. 같은 3 인칭적 말보다.. 내 옆에서 '내가 도와줄게' '이것부터 해봐.' '이건 어때?' 같은 말을 하는 현실적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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