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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무척 건조해지고 쌀쌀해졌죠? 

이런 환절기엔 비염과 기침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이런 비염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배즙에 효능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도라지 배즙은 이 시기 때 미리 구입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봄이 올 때까지 호흡기와 기관지 보호를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먼저 도라지와 배의 효능은 이렇습니다.

볶아 먹고 무쳐먹기도 하는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목의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능이 뛰어나 목구멍이 아프고 붓는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하는데요.

도라지 껍질에 있는 사포닌 성분과 그밖에 무기질과 비타민, 섬유질까지 함유돼 있어 건강에 다양하게 도움을 주는데 도라지의 성분들은 면역력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을 강화시켜주고 알레르기와 진통작용을 하여 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또한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위장 점막 손상을 완화시키는 등, 건강 증진에 다양하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그 쓰임 성이 많습니다.   

 

 

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루테올린 성분은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와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어 가래를 없애주며 펙틴 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등의 이뇨작용을 돕고 해독과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저녁에 찬 공기를 마시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기침을 하는 사람에게 배를 이용해 긴급하게 기침을 멎게 할 수도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부모님을 위해 만들어 줬더니 바로 빠른 효과를 보았습니다.

 

배무즙

 

초 간단, 기침을 빠르게 멈추게 하는 배 무즙 만들기

우선 배 1개, 무 4분의 1 정도, 꿀 2스푼 준비합니다. 배는 강판에 갈아 즙으로 만들어 주시고 무도 껍질을 깎아 강판에 갈아서 배즙 안에 넣어줍니다.

거기에 꿀 2스푼을 넣어 섞어주시고 그것을 먹으면 배와 무의 항염작용과 목을 촉촉하게 해주는 꿀의 진정 작용으로 기침이 멈추는 빠른 효과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무가 맵다면 단맛이 나는 뿌리(잎) 부분의 무 부위를 사용하세요.

 

▶도라지 배즙 집에서 만들기

1. 도라지 배즙 재료를 준비하세요. - 배 2개, 대추 10개, 도라지 한 움큼, 생강 4~5개, 꿀 2스푼

2. 재료를 다듬어요. - 도라지는 칼로 도라지 꼭지를 제거하세요. 그리고 껍질은 가볍게 칼로 살살 긁어내면 잘 벗겨내 집니다. 배는 혹시 모를 농약과 이물질에 대비해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고 칼로 여러 등분으로 썰어주고 배씨는 제거해주세요. 생강도 깨끗히 씻어 칼로 가볍게 살살 긁어내서 껍질을 벗긴 후 작게 조각 내주세요. 또한 마른 대추는 솔을 이용해 주름 사이사이를 청소해주고 깨끗이 씻어 주세요. 

3. 냄비에 재료들을 넣어요. - 냄비에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세요. 그다음 꿀 두 스푼을 넣어주고 1시간 정도 푹 끓여주시는데 처음은 중불로 10분 정도 팔팔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서서히 끓여 주세요.

4. 끊인 도라지와 재료들을 체에 거르고 즙을 얻어내 보아요. - 재료들을 푹 끓이면 몸에 좋은 영양분으로 만든 즙이 생성되는데요. 재료들은 물러저있기 때문에 체에 거르는데요. 국자 같은 것을 이용해 꾸욱 눌러 재료에 더욱더 진한 즙을 추출합니다. 이제 이렇게 체에 걸러 추출한 진하고 맑은 즙은 보관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던지 되도록 빨리 드세요.

 

도라지 배즙

 

▶도라지와 배의 부작용

도라지와 배는 좋은 기능도 있지만 섭취 시 부작용도 있습니다. 도라지는 소화가 안될 때 섭취하면 그 증상을 악화시키며 기관지를 마르게 하기도 합니다.

또한 배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며 찬성분이기에 맞지 몸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미세먼지와 감기 예방을 위해 꼭 도라지와 배를 이용해봅시다. 또한 도라지 배즙 구입을 원하신다면 원료가 농약에 노출되지 않은 유기농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거 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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