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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각종 성인 질환의 원인이 되면서 혈압을 수시로 측정하여 자신의 몸의 상태를 알고 돌보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중에 기본이 되었는데요. 관리가 늦어질수록 합병증을 유발수 있는 고혈압, 오늘은 예방을 위해 혈압을 바르게 재는 방법과 혈압약 잘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 바르게 재는 방법

 

식사 전에 혈압을 재라 - 혈압은 식사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되는 작용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위장에 많은 혈류들이 몰리게 됩니다. 그 결과 혈압은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측정되게 되는데요. 특히 고령층의 어르신들은 식후 90분 동안 혈압이 감소하는 식후 저혈압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식사 시 맵고 짠 음식을 먹고 많은 수분을 섭취하였다면 식사 후에는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은 식사 전에 재는 게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변, 대변 참지 말고 변비를 조심하라 - 이른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소변이 모여 방광이 팽창하게 되는데 이는 혈압이 상승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을 본 후 혈압이 정상이 되었을 때 혈압을 재는 게 바람직합니다. 예전 사람들의 소문들이 있죠? 화장실에서 변이 안 나와 힘을 줬다가 혈압으로 사람이 쓰러졌다는.. 그 말은 사실입니다.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대변을 볼 때도 힘을 주지 말고 조심히 천천히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비가 걸려있다면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식이 섬유 종류의 음식을 선택하고 식사 후 운동도 꼭 필요합니다. 또한 소변과 마찬가지로 대변도 오래 참을 때는 복부의 압력이 올라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니 소변과 대변이 보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빨리 화장실을 찾아가는 것이 정확한 혈압을 재기 위한 기본이고 혈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압약 잘 복용하는 방법

 

오전에 혈압약을 복용하라 - 그렇습니다. 오전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6~12시간이 지나면 혈액 내 고혈압 약의 농도가 상승합니다. 그로 인해 활동시간인 낮 동안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혈압약에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저녁에 혈압약을 복용한다면 깊은 잠을 자야 하는 늦은 저녁에 잠에서 깨어나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어서 잠들기 전 저녁에 혈압약 복용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혈압약은 관절염 같은 소염 진통제 약과 같이 한 번에 복용하지 마라 - 나이가 들수록 많이 찾는 관절염 약, 약 안에 들어있는 소염 진통제 성분은 혈관을 수축해 염증을 완화하며 혈관 내 수분을 증가시키는데 이 작용으로 인해 혈압을 상승하게 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약과 관절염 약을 함께 복용한다면 혈압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어 한번에 같이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굳이 같이 관절염 약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관절염 약을 먼저 복용하신 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또한 염증을 가라 앉혀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아스피린도 소염 진통제인데요. 저용량의 아스피린은 소염 기능보다 혈소판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큰데요. 과거에는 혈압약을 먹어도 아스피린을 같이 병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연구들이 활발해지고 부작용들을 인지하고 있는 바, 혈압이 있는 사람이 아스피린을 먹으면 위장 출혈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스피린을 처방하지 않고 동맥경화 등의 혈압으로 인한 질환 발생 시에만 아스피린을 함께 처방하는 것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먹는 약은 혈압약과의 궁합도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약 복용 중이나 곧 복용할 예정이라면 의사에게 자신이 원래 먹는 다른 약에 대해 상의하여 약물끼리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으로 바꿔 복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혈압 측정 시 유의해야 할 점

 

고혈압 기준 -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밑에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측정 30분 전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마시지 않습니다.
 방광이 꽉 차거나 대변이 급할 때는 혈압이 높아지므로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볼일을 보고 나서는 5분 후에 측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혈압은 편안한 장소에 앉아 등을 기대고 다리를 꼬지 않은 상태에서 재야 합니다. 다리를 꼬면 2~8mmHg, 등을 기대지 않으면 5~10mmHg, 커프와 심장의 높이가 다르면 10~40mmHg 높게 측정됩니다. 
 측정 전, 발은 평평한 바닥에 디디고 의자에 등을 편하게 기대어 5분간 앉아 있습니다. 이때 팔꿈치 높이(심장 높이)의 테이블에 팔을 올려놓고 측정을 실시해야 합니다.
 팔이 편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짧은 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두꺼운 상의는 벗습니다.
 측정 중에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말을 하게 된다면 혈압이 10~15mmHg 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양쪽 팔의 혈압을 각각 재고 차이가 나면 평균 혈압을 기록합니다.
 양쪽 팔의 혈압 차이가 20mmHg 이상 나면 다시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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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고혈압

저도 개인적으로 겪는 말 못 할 문제 중 하나인데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비슷하게 겪으시는 일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나 각종 심리적인 이유로 병원이나 기타 진료실에서 잴 때만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백의 고혈압(white-coat hypertension)’이라고 합니다. 
예민해진 마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평소 땐 정상 혈압이었다가 병원만 가면 나도 모르게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며 혈압이 오르니 참 신기한 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로 인해 그 상황이 싫어 가끔은 병원 가기가 싫을 때도 있었는데요.
저와 같은 백의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집에서 하루 3번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핸드폰에 체크해놓고, 24시간 동안 15~30분마다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기를 이용해서 그 결과를 이용해 의사와 약물과 혈압관리에 대해 상의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의사와 상의하여 굳이 약이 필요치 않아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고 음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하였습니다. 현재 혈압도 정상입니다. 여러분들도 고혈압이 생겼어도 약으로 마냥 의지 하려 하지 마시고 노력과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언제든지 저와 같이 혈압약은 끊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자신의 몸이 괜찮다고 의사 상의 없이 혈압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잘못했다간 다시 더 오르는 현상이 생겨 고혈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혈압잴때마다 느끼는 고통, 백의 고혈압, 개인적으로 지긋하다. -출처 보건복지부

 



▶가정혈압측정,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병원에서 가면 고혈압(병원서 측정 때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평소 때는 고혈압)과 백의 고혈압 등을 진단받고, 고혈압 환자의 치료효과를 판정할 목적으로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하는 검사와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는 가정혈압측정이 많이 이용됩니다. 24시간 활동혈압은 야간과 주간의 평균 혈압을 알 수 있어 혈압이 크게 변동하는 환자나 혈압과 관련된 특정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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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혈압은 가정용 전자혈압계로 측정하는데 제일 안정되고 편안한 가정에서 측정하기에 수축기 혈압은 상당히 정확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용 전자혈압계로 비록 일제이지만 저는 오므론 전자혈압계를 추천합니다. 고장 없고 가격 대비 괜찮은 제품인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2만 원부터 전자혈압계의 가격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위팔에서 측정하지 않고 손목이나 손가락에서 측정하는 전자혈압계가 저렴하게 시중에 팔고 있지만 오차가 큰 편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고혈압 약을 먹었던 나, 이제 약을 먹지않고 이정도면 정상이죠? 

 

 

 

 

마치며

혈압관리는 기본적인 건강관리의 기초입니다. 나이가 드신 분이 있는 가정일수록 집에 꼭 하나씩은 전자혈압계를 구입해 놓고 정기적인 혈압체크를 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야겠습니다.

 

 

혈압약은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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