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작심삼일, 모든 것엔 때가 있다.
과거 병원에 잠시 입원했을 때, 내 기억으로는 병원 개원 기념일 같은데 당시 기념일 행사에 참여하던 간호사들이 오카리나 연주 하는 것을 정말 감명 깊게 들었었다. 그때 음악 또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너무 슬픈 노래여서 마음속 깊이 각인됐는데, 그 후 몇 년이 흘러 감성이 뿜뿜 터질 때쯤 그 감동 그대로 나도 태어난 김에 악기는 한번 다뤄보고자 초보자가 제일 다루기 쉬운 악기를 찾아보기로 했다. 오카리나는 조금 나에게 어려울듯 싶어 패스했고, 결국 찾아낸 악기가 칼림바였는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땡땡거리는 청량한 음이 날 매료시켰다. 그렇게 칼림바도 디자인이 많아 어떤 칼림바로 고를까 고민한다. 기본적으로 몸체에 구멍이 뚫려 울림이 있는 나무형 어쿠스틱 칼림바를 고르려다, 결국 소리는 ..
2024. 11. 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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