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신박하네 고대 아이템 여름사냥 선풍기
이사 온 지 한 달이 다돼 간다. 난 하루종일 창고에 있는 것들을 찾아 닦고 씻고 고치고 생명을 불어놓고 있다. 불현듯 시골집 창고에서 뜻밖에 물건 하나를 찾았는데.. 그 이름은 바로 여름사냥 선풍기! 영농한 녹색 선풍기, 먼지를 뒤집어썼지만 내가 곧 청소하고 고쳐주리라. 더위사냥 아이스크림을 보았지만 여름사냥 선풍기는 난생처음 본다. 창고에서 먼지 묻은 채 꺼내어 겉을 요리조리 잘 닦고.. 으라차차! 안전망 커버 분리는 어찌나 빡빡하고 어려웠던지.. 겨우 분리하긴 했지만, 추운 밖에서 손가락이 얼얼 아파 혼났다. 밖에서 1차 청소하고 깨끗이 닦고 날이 새고 추워서 이제 방으로 들고 와 한번 전원을 켜보니 엄청난 고주파 소음.. 그렇게 2차 청소를 위해 뒷커버 뚜껑을 열고 이리저리 청소하고 잠시 현관문을..
2024. 3. 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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