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저녁 노을은 역시 서해가 최고야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을 맞아 여동생 가족들이 부모님 집을 놀러 왔는데, 나도 그곳으로 가서 그들을 만난다. 또한 겸사겸사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간단한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기계와 목 마사지 기기, 때마침 텃밭에서 수확한 망고 수박을 가져갔는데.. 매제는 아쉽께도 일 때문에 먼 집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여동생과 조카들만 남아 부모님 집에서 함께한다. 조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삼촌 모두에게 판박이 스티커를 붙여주고, 웃음꽃이 활짝 피는데.. 난 부모님께 가져간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와 목마사지기를 작동도 해보고 동작방법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렇게 첫날 하루 시간이 금방 흘러가고 저녁 식사시간이 되니 내 어머니는 음식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난 어머니를..
2024. 11. 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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