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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쐐기
모처럼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만나기로 했다. 뭐 친구들끼리 건전하고 술도 잘마시지 않으니 또 낚시를 가기로 했는데, 기대없이 그냥 콧바람이나 쐐자며 따라갔다. 서해안쪽 바다로 출조를 떠나는데, 잠시 들려 간식을 사먹었던 고속도로 휴계소는 썰렁하기만 하다. 역시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이다. 바닷가에 가까워지자 드넓은 농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1시간도 안되 거의 목표 지역에 도착하는데, 물이 빠진 갯벌이 나를 부른다. 난 낚시보다 고동이나 낙지같은 것을 잡는 갯벌 체험이 더 재밌는데 ㅋㅋ 그렇게 바닷가 바람을 차안에서 찰싹찰싹 맞으니 기분도 좋고 잠이 쏟아질려 한다. 그럼에도 일상의 기록은 빼놓지 않는다. 찰칵찰칵! 오늘은 아침부터 덥다. 오후가 되면 더 더울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친구가 목표로 세웠..
2021. 5. 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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