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다시 봄이 올까 다시 시작해
다시 봄이 올까..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시던 시골집.. 6년 가까이 방치되어 고칠께 많다. 그 사이 누군가 경계 담벼락을 깼다. 의심이 가는 이웃이 있긴하지만.. 흐흠 시골 새집에 이사 가기 전에 낡은 집 가구들 다 들어내 버리고 인테리어하고 고치고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최대 고민이였던 화장실.. "다.. 다행이다." 바깥 낡은 푸세식 똥간은 흡연자 손님을 위해 예비로 놔두고..(시멘트로 보수해야겠다 자칫 빠질까 무섭다.) 현대식 화장실을 목욕탕에 새로 하나 더 만들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뚝딱뚝딱.. 그 작은 집에 뭐가 이렇게 고칠께 많았나.. 뭐만 하면 지출되는 돈이 어마무시하다. 그렇게 새집이 다 정비되고 어머니는 꿈을 꿨다는데.. "참 별일이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속에서 나타나 예쁜 옷에..
2024. 1.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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