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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은 지구 문명의 격변기로,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 혁명이다. 이 산업 혁명을 이끌 주요 기술이라면 블록체인(block chain), 빅 데이터(big data statistical analysis),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공학(robot engineering), 양자암호, 무인 운송 수단,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 3D 프린팅, 등이 있는 데..

이 중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AI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만약 지금 시대에 조선시대 방식으로 부에 대해 접근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부를 축적하기는 여간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는 현재의 방식 중 하나로 아마존을 들수 있다. AI 기술로 무장한 세계최대 유통업체 이자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은 2019년 미국 최대 부동산 중개 업체인 리얼로지(Realogy)와 제휴했다. 그들은 아마존 웹 내부에 턴키(turnkey)라는 포털을 열어 주택 구입 시 주택 유형, 가격, 입지를 지정하기만 하면 사용자에 딱 맞는 주택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전에는 미국 내 전통적인 부동산업자들의 여유로움으로 인해 정확하지 않은 매물과 가격이 흔했고 고전 방식을 고수하여 디지털 시장에서 낙후되어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부동산이 디지털화 되게 되었고 리얼로지의 경쟁 업체인 레드핀에서는 대리인 없이 온라인만으로 주택을 판매하는 시도를 성공하기도 한다. 또한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주택 매각 업체 오픈도어와도 제휴하여 온라인으로 주택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가 생성되게 되는데..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AI기술을 이용해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재적소에 소비자에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부동산 중개까지 흡수한 아마존에서는 무엇이든 판매 가능하니 코로나 시대의 특성과 더불어 건물을 방문하여 쇼핑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서 AI 분석에 밀린 고전적 미국 부동산은 공실이 많으며 문을 닫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었는데, 어찌 보면 창업 때부터 AI의 기술을 철저히 사용해 발전해온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이 미국의 전통적인 부동산에 대해 이룬 승리 일지도 모른다.

이제 왕년에 돈이 많아 건물을 구입해도 가격이 상승한다는 희망에 들떠 가만히 앉아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그만큼 AI기술의 발달로 경쟁은 치열해졌으며 팔리는 곳은 팔리지만, 지지리 팔리지도 않는 부동산은 왜 팔리지 않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텐데 그것 또한 AI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IQ는 좋아봐야 140이다. 2016년 3월, 전 세게 2억 인구가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의 이세돌 프로와 런던의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는 5번의 바둑 시합을 진행했는데, 4:1로 이세돌이 패했다.

충격적인 건 그런 알파고도 뛰어넘을 양자컴퓨터가 나온다는 것이다. 양자컴퓨터는 알파고가 1억 년 동안 할 수 있는 계산을 1분 만에 끝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지금은 더 빠르다고 함) 양자컴퓨터의 자잘한 문제를 해결하고 빠르면 20년 후에 상용화될 예정인데, 이는 AI 인공 지능의 역대 큰 혁신을 줄 것이며, 인간의 지적 수준은 10000이 넘는 지능을 가진 양자컴퓨터를 절대 이길 수 없게 될 것이다.

IBM에서 공개한 127큐비트 정보 처리장치 이글

그때가 된다면 이제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AI에 의지하게 되고 문명은 빨리 발전하게 되겠지만, 그에 대한 통제 장치는 잘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인간의 직업들은 차츰 AI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것은 지금 시작 중이다. 현재 미국의 인공지능 변호사는 저장된 미국 내 모든 판례를 단 1초 만에 분석하며 판단하고, 미국 로보카인드 사의 로봇교사 마일로는 자폐증 어린이의 학습효과에서 전통적인 방식인 3% 보다 월등히 높은 70%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멀리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사법부에서는 소액재판을 인공지능 판사에게 맡긴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가정법원에서 이혼하는 부부의 재산분할도 인공지능이 담당하기 시작했다. 옆 나라 중국도 온라인으로 형사소송 진행을 돕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우리나라 또한 AI를 점차 활용하고 있는 데, 법무부도 인공지능으로 생활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며, 은행권의 은행원, 기업 면접 시스템, 현재의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서빙하는 AI 서비스 로봇, AI 방역 로봇 등, 점차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고 있다.

인간보다 더 뛰어난 AI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된다면, 인간은 자신의 직장을 빼앗기고 돈을 모을 수단이 생기지 않는 데 어떤 방식으로 삶을 살아야 할까? AI가 세계를 정복하기 전에 AI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을 찾거나 AI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힘들게 될 것이다.

AI로 인해 세계의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여러 연구 기관에서는 새로운 계급 사회가 형성되게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바라보고있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갖고 있는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같은 기업인이 맨 꼭대기 그룹, 두 번째는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플랫폼에서 스타가 된 사람, 세 번째는 인공지능, 그럼 대비 못한 우리 보통 인간은?  맨 아래 하층 계급을 뜻하는 '프레카리아트(Precariat)'가 될것이다.

AI로 인한 계급

"프레카리아트"는 이탈리어어인 불안정한의 뜻을 가진 프레카리오(precario)와 독일어인 무산 노동계급을 뜻하는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이는 새로운 경제 체제에서 일상적인 불안정 고용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저숙련되고 비정규적인 노동자와 실업자를 말하는데, 4차 산업혁명에서 AI를 이기는 방법을 모른다면 대부분의 인간은 제일 낮은 프레카리아트 계급에 머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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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 시스템 설계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 프로그램 제작 관리자가 중심이 되며, 그와 관련 없는 인력은 쓸모없는 계급으로 취급될 확률이 높다.

테슬라 창업자겸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AI 기술을 이용해 또 다른 도전을 진행 중이다. 2016년에 세운 뇌신경과학벤처기업 뉴럴링크에서 생각, 즉 뇌파 만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인공지능 마이크로 칩을 개발 중에 있는 데, 원숭이 실험은 끝났고 이제 곧 임상실험에 들어가게 된다.

뉴럴링크가 유튜브에 공개한 AI칩을 이식한 원숭이

아마 이 이식 칩 개발의 본취지는 뇌졸증이나 척수 손상, 사고로 인해 신체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칩을 이식하여 움직임을 돕기 위해서인데,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훗날 AI에게 밀린 인간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생각된다. 어쩌면 구세주가 될지도 모른다. 근 미래, AI에 뒤쳐진 그들은 돈을 주고 보통의 인간보다 나은 능력를 얻고 싶기 때문에, 아마 이 이식칩 기술과 양자컴퓨터 기술까지 더해진다면 더 똑똑한 인간의 뇌가 탄생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게임이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반기계 반인간의 사람들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T1

또한 AI 기술의 발달은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기술적 오류가 생긴 지능이 높아진 AI는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고 인간보다 똑똑하여 인류의 큰 골칫거리로 전락할수도 있다. 또는 다른 적대 세력으로 인해 AI가 전쟁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으니 쉽게 보면 안되는 기술일지도 모른다.

4차 산업혁명은 단순 기계가 인간의 육체 노동만을 대체하는 수단을 넘어 인지와 판단능력까지 대신하게 된다. 허나, 당신은 앞으로 다가 올 AI와의 전쟁에 잘 대비하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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