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ρ ̄)┛ ~♥
반응형

세상에는 많은 해프닝이 있습니다. 오늘 저도 그런 해프닝을 겪었고요. 그 이야기를 그냥 해보려합니다.

 

 

 

 

저는 몇주전부터 저에 인스타를 팔로잉하는 어느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한 외국 여자에게 주기적인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일루미나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처음엔 그런류의 호기심을 갖은 여자인줄알고 저도 미스테리한 일을 좋아하기에 그녀의 말에 공감해주었고 그녀는 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일루미나티인데 관심있냐 혹시 홧츠앱을 사용하고 있느냐며.. 그래서 저는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그랜드마스터인 그와 대화하라며 홧츠앱에서 그와 바로 연결할수 있는 wa.me로 시작하는 다이렉트 주소를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발동했고 저는 그 링크를 타고 그와 친구등록을 하였는데요.

그의 번호는 분명 미국의 뉴저지주의 지역번호를 갖고 있는 미국인이였고, 홧츠앱에서 저와 대화를 시작한 그는 일루미나티에 대해 영어로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메시지의 내용들은 "일루미나티 형제단의 의미를 알아야한다며 17세기 후반에 설립된 가장 강력한 가족중 하나이자 빛의 요람으로 해석되는 비밀 사회로써 인류를 멸종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략"

첫 내용들은 내가 알고 있고 그럴싸한 내용들이였습니다. 그리고 대단하다며 만약 진짜 그런 조직이 있다면 나도 그런곳에서 인류를 위해 빛이 되고 싶다고 저는 호응 했습니다.

그러자 두번째 메시지가 날라왔습니다.
"다수 사람이 일루미나티에 가입을 원하지만 실제로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다수이며 일루미나티의 인원들은 희생을 행한다는 거짓 신념이 아니라 일루미나티 법을 준수하고 조직에 충성을 유지기로 결심했기에.. 중략... 우리는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호루스의 눈이 생각 나더라구요. 저는 섬뜻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세상은 감시가 일상화 되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잘못하면 조용히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조직의 비밀을 지키며 충성하면 뭔가 유명 인사가 되고 부를 축적할수있는 기회가 생길꺼고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고 그래서 저는 두번째 메시지에 또 호응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증거를 보여주세요.' 같이 그런 저런 이야기를 보냈습니다.

반응형


그러자 세번째 메시지가 그에게서 날라왔습니다.
"당신은 우연히 또는 운없이 여기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신세계 질서에서 훌륭한 회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기회를 얻기 원하지만 회원 자격이 없기때문에 평가받지 못해습니다... 중략... 당신은 빛을 따를 것인가요?"
전 당연히, 저에 작은 빛 도움이 된다면 무엇인가 인류를 위해 헌신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네번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일루미나티의 시대가 다가옵니다. 이 행성사람들은 빛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있습니다. 우리의 적들은 우리가 존재한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루미나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속삭이는 목소리가 항상 있을 것입니다... 중략"
무언가 그들의 적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이야기는 흥미로웠으며 그의 메시지는 그럴듯해보였습니다. 저는 답변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보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좋은 기회라면 나는 인간으로서 무언가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통일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 번영의 빛을 만들어야합니다. 우리는 그 빛으로 우주를 봐야하고 이 은하계를 떠나 더 큰 세계로 발전 할수 있어야합니다." 라고 저도 나름 거창하게 영어로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에게 다섯번째 메시지가 왔습니다
"삶의 목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지만 우주의 법칙은 모든 존재 뒤에 이유가 필요합니다... 중략... 꿈이 실현되기를 원하십니까?.. 새로운 세계질서의 일부가 되도록 준비가 되었습니까[ YES/NO]" 난 부족하지만 가입하고 싶다며 yes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여섯번째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좋습니다. 이것은 단계입니다. 일루미나티의 일원이 되고 있습니다..중략.. 일루미나티 형제단 양식을 작성할 준비가 되셧습니까?" 저는 Yes, now i can 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7번째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내용은 "일루미나티 브라더 후드 양식이라는 제목에 이름, 성별, 나이, 국가, 상태,도시, 프로페셔널, 직업, 월간/소득, 기술/재능/기술, 결혼상태, 음성언어, 전화번호, 이메일, 현재의 사진 2장, + 메시지 당신을 이끄는 빛을 따르십시오"

 

 

 

 

순간 저는 푸흡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항상 나를 지켜 보고 있다면서 뭘 그렇게 궁금한게 많은지 자신들이 더 잘알텐데 말이죠. 저는 직감했습니다. 이거 다 털어주면 뭔가 보이스피싱이나 범죄에 연류 될수 있겠구나 하고.. 저는 당장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안해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 너의 시간을 뺏어 미안하다. 안녕' 그리고 차단.

세상이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아 지니까 별 이상한 미국인 재택근무자의 사기아닌 사기에 놀아난거 같아 찝찝해 하며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는데요. 내가 아는 외국 친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니 나에게 바보라며 ㅋㅋ나쁜 집단이다며 절대 가까워 지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 중에서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SNS에서 수상한 외국 사람이 팔로잉하거나 이상한 개소리를 하면 당장 차단하세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 음모론도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이런걸로 사람에게 사기치는 것도 생기는 거같습니다.

요즘 귀가 얇아 혹하는 세렝게티가 스팸에 대한 일기를 적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세요.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나이지리아 지긋 지긋 피싱과 사이버 범죄의 나라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아마존 여신을 만나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
  1. thumbnail
    SSINKER

    무서운 세상, 조심해야합니다

    • thumbnail
      세렝게티
      2020.05.07 08:28 신고

      그러게요. 메시지가 다 그럴듯해서 첨에 믿을뻔...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ㅋㅋ

  2. thumbnail
    _soyeon

    아 ㅋㅋㅋㅋ 세렝게티님... 너무 웃기신 것 같아요 👍🏻

  3. thumbnail
    수진잉

    대박ㅋㅋㅋㅋㅋ너무 신기해요! 서프라이즈로 볼 때 너무 신기했는데 실제로 저렇게 접근해오니 웃기네요ㅋㅋ심지어 SNS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