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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원시시대, 불이 발견된 이후 인간의 삶은 더 풍요로워졌는데요. 불로 인해 세상을 밝히고 음식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요즘은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건강에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종종 음식을 익히지 않고 생(날것)으로 드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요. 과거 어느 TV쇼 프로그램에서는 생으로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이 있기도 하여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생으로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한번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류

'붉은 강낭콩'은 생으로 다섯알만 먹어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콩류에는 PHA(Phytohemagglutinin)이라는 독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살충제 성분으로 충분히 끓여 주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 강낭콩을 약한 불에 천천히 요리한다면 오히려 독성분이 농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흰제비콩(편백두)'이나 '리마콩'도 날것으로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이 콩들은 독성 아미노산 성분인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콩들을 밤새 물에 불리고 물에 1시간 이상 삶는 등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팥죽이나 달콤한 단팥빵의 속재료로 사용되는 '팥' 또한 렉틴(Lectin)이라는 독성 성분이 존재합니다. 팥은 사포닌과 칼륨 성분이 풍부해 이뇨작용을 돕고 부종을 완화해주는 좋은 재료이지만, 생으로 먹으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씨

과일들을 생으로 먹다 보면 가끔 씨를 같이 먹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과일의 씨도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씨가 위험한 과일로는 살구, 체리, 복숭아, 매실, 사과, 배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 씨에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시안 배당체 성분이 있기 때문에 무심코 씨를 씹는 경우 사이안화수소(청산가리 성분)에 노출되어 두통, 현기증, 구토, 불안 증세가 생겨나고 과다하게 씨를 섭취하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호흡곤란, 심장박동 이상, 경련, 신장 장애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

생으로 자주 먹는 과일 중 하나인 토마토는 덜 익었을 때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익지 않은 토마토에는 독성 물질인 솔라닌(Solanine)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메스꺼움과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토마토는 섭취 시 덜 익은 떫은맛이 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하며 토마토의 잎과 줄기도 신경과민과 두통, 위장장애를 일으키니 절대 먹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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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몸에 좋다고 소문난 버섯, 생으로 가끔 먹곤 하는데요. 불행히도 버섯 성분 중 하나인 아가리틴(Agaritine)은 독성 물질로 인간에게 약한 발암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아가리쿠스 버섯 종류 중 특히 양송이버섯에 많이 존재한다고 전해집니다. 버섯은 저온냉장, 건조, 동결해 보관하거나, 끊이거나 튀김 등으로 익혀 조리해 먹으면 아가리틴 함유량은 반 정도 감소되기 때문에 꼭 익혀먹고 절대 생으로 먹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가지

보라색 가지,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가지도 과거에 아무 거리낌 없이 생으로 섭취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합니다.

덜 익은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생으로 먹을 경우 가지에 있는 솔라닌 성분으로 인해 위장장애,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은행

가을이면 만날 수 있는 은행은 기관지와 혈액순환 개선에 아주 좋은 열매인데요. 하지만 은행에는 독성분인 청산 성분(시안배당체)과 메칠피리독신을 같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는 절대로 안되며, 꼭 구워 먹거나 익혀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열해도 독성이 유지되는 메칠피리독신으로 인해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고사리

해마다 4월에서 5월이 되면 고사리를 채취해 말린 후 사계절 내내 식재료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고사리 또한 생으로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생 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발암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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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분은 단백질과 비타민B1을 파괴하며 잘못 섭취하면 시력저하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전해지는데요. 프타퀼로사이드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고사리는 꼭 물에 담가 불려 1차적으로 성분을 제거하고 30분 이상 삶아야 유해물질의 90% 이상을 분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

견과류 하면 아몬드도 빠질 수 없는데요. 고소한 맛과 함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E가 함유돼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올려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원래 아몬드는 생존을 위해 진화 과정을 거치며 씨앗 부분의 견과에 청산가리를 품고 있어 먹을 수 없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아몬드 품종은 이 청산가리가 생성되지 않는 돌연변이 품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아몬드를 생으로 섭취 시 미약하게 청산가리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한 아몬드는 구운 아몬드 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감자

생감자는 싹이 피기 전에 꼭 삶아 드셔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된 감자는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피곤하는 데요. 이때 감자에 독성물질인 솔라닌과 차코닌 성분이 생겨나기 때문에 절때 생으로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감자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먼저 감자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정도 말린 다음 택배 박스 같은 곳에 공기가 통하는 구멍을 만들어 주고 박스 밑바닥에 습기 제거를 할 수 있도록 신문지도 깔아줍니다. 그리고 감자를 넣어고 위에 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넣고 반복하여 쌓으면 되며 빛이 안 들어오는 그 늘진 실내에서 보관하면 되는데요. ※감자 사이에 사과를 하나 넣어 두면 싹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를 하나하나 신문지로 감싸 양파망에 넣어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감자에 상처가 생기면 싹이 자랄 확률이 많으니 상처가 생긴 감자는 미리 구분하여 먼저 삶아 드시거나 조리해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생닭, 익지 않은 돼지고기

생닭에는 식중독 균인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등을 포함한 여러 병원성 박테리아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익지 않은 돼지고기에서도 쉽게 식중독 균과 더불어 선모충 등의 기생충 등이 생겨나니 생으로 먹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생닭 -출처 위키백과

특히 더운 여름에는 쉽게 세균 번식과 기생충이 잘생기기 때문에 주의하고 생닭이나 생돼지고기 조리 시 쉽게 다른 식품으로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리대 위생에 각별히 잘 신경 써야 합니다.

 

생으로 먹는 생식을 자제하고 음식의 특성에 따라 꼭 삶거나 익혀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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