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애드센스 수익의 바닥을 찍고 있다. 뭐 아예 안 나오는 사람들보다는 낫겠지만은, 방문자 대비 수익이 너무 적다. 이건 마치 동물원 원숭이 마냥 온갖 재롱을 부리며 우끼끼 거리다가 겨우 과자 쪼가리 하나 얻어먹는 기분이랄까..
뭐 요즘 하루 1포스트도 겨우 하는 마당에 많은 바램이겠지만, 그래도 가끔 바나나 하나 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하하하
"연말은 블로거도 힘들다."
비대면 위주의 연말은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 방문자가 더 풍성해져 수익이 많이 나고, 따뜻한 블로거 생활을 할 줄 알았다. 헌데 그와 반대로 연말은 평달보다도 수익이 더 안 나온다. (하나 배웠음)
블로그 세상에서 자선냄비는 냉정한 거 같다. 그냥 왔다가 고민도 없이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이 찬바람을 찰싹찰싹 맞아 가며 몸소 체험해보니 준비되지 않은 초보 수익형 블러거에겐 연말은 '보릿고개'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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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방문자는 아마 나와 같은? 초보 블로거의 방문이 많은 듯 느껴진다. 순수 검색유입 대비 기타유입이 좀 많으니 말이다. 한 사람이 계속 내 블로그를 참고하고자 훑어 보는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즐겨찾기 하여 팬이 되어 열심히 구독하는 것일 수도 있다.
헌데 가끔은 내 블로그 글을 훔쳐가면서 떡하니 주소도 남겨놓고 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내용은 변하고 돌고도는 블로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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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수익이 꽝이다. 하지만 담달도 이러면 곤란하다. 포스트 전쟁에 힘을 내야 하는 것인가. 다시 3포해야하는 것일까.
"아냐 이건 꿈일꺼야 분명"
저녁 11시 현재 애드센스 수익을 보니 조금 충격이 크다. 11월달까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심각해 보인다. 애드핏보다는 약간 수익이 나지만 그렇다고 애드핏은 아니지 않은가.. 어제도 겨우 2달러 가까이 찍고 겨우 체면을 차렸다.
요즘은 애드센스 경쟁자들이 많아졌다. 수익을 창조하는 법들도 두루 알고 있고, 그만큼 내 블로그는 경쟁력을 잃고 글을 볼 사람들도 줄어드는 거겠지만.. 나도 항상 노력하기로 결심하지만 뜻대로 다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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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절약,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선택, 불법 승인?"
이게 웬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애드센스 승인에 돈을 받고 단시간만에 승인을 도와주는 사이트가 생겨났다. 그것도 필터력이 강한 구글 검색에서.. 주소도 애드센스 주소와 비슷므리 하여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할인행사라 치부하며 저렴하게 판매하는 듯 홍보하는데, 이젠 20여만 원 정도만 있어도 애드센스나 유튜브를 쉽게 승인 날 수 있는 시대인가 보다.
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몇 달간 고생했는데, 이런 불법 승인 사이트를 버젓이 검색사이트에 대놓고 광고를 하는 걸 보니 한편으론 씁쓸하다.
[일상다반사/일상 & 혼잣말] - 수익형 초보 블로그 방문자는 많지만 수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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